[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사업 편입토지 보상이 23일자로 100% 완료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보상이 완료된 토지는 주박람회장 342필지 48만㎡와 박람회장 주변 국가지원사업인 수목원 부지 24필지 4만 1천㎡, 국제습지센터 부지 275필지 10만 8천㎡ 등 모두 641필지 62만 9천㎡이다.
이로써 지난 2월초 협의보상을 시작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토지매입은 시작한지 10개월 여만에 100% 완료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이익에 앞서 대의를 생각하는 토지소유주들의 마음이 반영되었고, 정원박람회 성공을 바라는 순천시민들의 수준높은 시민의식이 결과에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장 토지보상은 99% 협의에 의해 마무리되었고, 소유자 사망 및 근저당 설정 등 이해관계로 인하여 협의를 할 수 없는 일부의 토지만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보상절차가 매우 순조로웠던 것으로 알려져 박람회 성공개최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