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청(청장 김종식)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0년 장애인연금 업무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올해 처음 실시한 장애인연금 업무평가에서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복지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되며, 장애인연금업무 담당자 김정(사회복지 8급)씨는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개인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과 기초단위로 나눠 실시했으며, 장애인연금 신청률 및 발굴실적, 홍보실적, 부적정 급여 관리, 대상자 책정 업무 신속성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서구는 장애인연금제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장애인연금 T/F팀을 구성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6천여명(4개월)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연금을 지급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짧은 준비기간과 지방선거 일정 등으로 인해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 어르신,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연금제도는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