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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얼짱’ 정다래, 어록탄생 화제…“다래가 좋아하는 사람요~”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23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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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다래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평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다래 선수의 독특한 화법이 화제다.

정대래는 지난 17일 금메달을 딴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보고싶은 사람으로 복싱선수 성동현을 꼽으며 “다래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애교스런 답변과 귀여운 외모에 누리꾼들은 “○○○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패러디 댓글을 쏟아냈고 ‘4차원 소녀’라는 애칭으로 관심을 표했다.

또 지난 20일 박태환과 함께한 첫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정다래는 “목표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잘 모르겠어요. 좀 쉬고, 쉽시다”라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난 22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는 “정다래 선수 수고하세요”라는 진행자의 마무리 멘트에 “네. 쉬세요”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정다래는 2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몇몇 분들은 저를 바보로 안다.”며 “저 바보 아닙니다! 그런자리가 서투르고 긴장을 많이 해서 엉뚱한 말만 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