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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퇴직창업, 유망 아이템 뭘까

분식·퓨전막걸리전문점…고급화·메뉴 다양화 등 매출 안정적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11.23 1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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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불황에 대한 리스크가 고민되면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부가 함께 하거나 퇴직 후 전문지식이 없어도 운영 가능한 아이템에 예비창업자들이 몰리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떡볶이전문점이다. 테이크아웃과 내점 고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작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넘쳐나는 떡볶이 브랜드들 중 차별화 요소를 갖춘 프랜차이즈는 뭘까.

창업전문가들은 “맛과 인테리어, 메뉴 경쟁력 등을 신중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신개념떡볶이 전문점 ‘요런떡볶이’(www.yodduk.co.kr)는 떡볶이의 무한변신 가능성을 보여준다. 빨강, 노랑, 초록색의 떡에 모양도 사각형이다. 차별화된 메뉴와 톡톡 튀는 인테리어로 젊은층에게 인기만점이다.

요런떡볶이는 차별화된 메뉴와 세련된 인테리어 컨셉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자체적인 포장 기법으로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한 떡볶이 맛을 살려내고 있다.

분식집과 차별화된 떡볶이전문점을 지향하는 ‘쭈노떡볶이’(www.zoonotopokki.co.kr)는 레스토랑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매장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눈에 잘 띄는 익스테리어는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내점고객의 발길을 잡는다.

레스토랑 분위기의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고 다양한 분식 메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쭈노떡볶이는 초보창업, 부부창업, 퇴직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33㎡(약 10평)를 기준으로 3,000만원 내외다.

   
 
지난해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은 막걸리전문점이다. 주고객층이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데다 메뉴와 인테리어 등이 보강되면서 사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부부나 퇴직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들로부터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빈대떡 파는 막걸리주막 ‘아리동동’(www.bindaetteok.co.kr)은 예비창업자의 안정적인 창업에도 본사가 적극 나서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창업 전부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탄탄한 본사 지원과 간단한 조리시스템 등도 아리동동만의 장점이다.

전국적인 물류 유통을 기반으로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점도 돋보인다. 아리동동의 창업비용은 50㎡(구 15평) 기준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380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