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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씨애드, 간접광고 시장에 돌풍 몰고 온 주역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1.23 1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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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1월에 의결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지상파 방송에서 간접광고(PPL)가 공식 허용됐다. 따라서 최근에는 방송 중 특정 브랜드가 노출되는 간접광고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간 선보인 간접광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PPL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업이 있다. 바로 디비씨홀딩스라는 중견업체로, 그동안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 탁월한 안목과 선견지명으로 간접광고의 효율성을 높여온 곳이다.
디비씨홀딩스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특화된 전략으로 성공적인 온라인 통합마케팅을 이뤄내, 단 시간에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 기업이 자랑하는 간접광고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비씨홀딩스가 최초로 직접 노출 방식의 PPL을 시행하였으며 이는 발 빠른 정보력과 탄탄하게 구축된 인프라에서 비롯됐다. 이는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사전에 얻고, 이를 간접광고 집행에 적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PPL이 내용과 상황에 따라 극도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PPL 컨설팅을 통해 제품 직접 노출, 브랜드 직접 노출, 상황 연출 등 다양한 결과를 유도해내고 있다. 또한 PPL 노출에 그치지 않고 PPL 효과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광고 및 홍보 기법을 도입하여 최종적으로 브랜드가 극도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디비씨홀딩스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카페베네는 ‘지붕뚫고 하이킥’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에서도 그랬듯이, 올해 종영된 SBS 월화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도 주요 배경으로 노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작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브랜드 노출을 염두하고 기획된 드라마여서, 간접광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디비씨홀딩스 자회사 디비씨애드 박수길 팀장은 “이런 시장 상황에서 어떤 매체를 선택하고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집중하느냐에 따라 광고의 성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데, 본사는 그간 축적한 노하우로 간접광고 분야에서도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접광고 시장이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비씨홀딩스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