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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류재현, 같은날 '웨딩마치'…구민지는 인기몰이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23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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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조성모와 그룹 바이브 멤버 류재현이 같은 날 웨딩마치를 울린다. 류재현의 연인과 달리, 조성모의 연인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성모 탤런트 출신 구민지와 =가수 조성모가 평생의 짝을 찾았다. 지난 23일 조성모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3년 전에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와 웨딩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의 예비신부 구민지는 한때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오래 전 연기활동을 접고 의류디자인 공부를 해 왔으며 결혼 후에는 내조에만 전념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성모는 앞서 22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축복해 주세요, 저 결혼해요”라며 예비신부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 류재현은 잡지사 에디터와 = 2인조 남성그룹 바이브 멤버 류재현(30)도 같은 날 결혼한다.

이와 관련 류재현 소속사 측은 22일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예비 신부 최모씨는 한 살 연하의 패션잡지 에디터.

두 사람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 간 마라톤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에 신접살림을 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수 출신들이 결혼을 하면 축가는 누가 부르나” “두 사람 모두 신혼여행을 같은 곳으로 떠나면 좋겠다”는 등 축하를 전했다.

사진=조성모 미니홈피,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