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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탤런트 누구? 거짓말로 병역면제…누리꾼 ‘또’ 찾아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23 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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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인기 몰이 중인 20대 중반의 ‘꽃미남’ 유명 탤런트가 병역면제 의혹에 휩싸여 파문이 예상된다.

23일 언론과 서울 수서경찰에 따르면 탤런트 A씨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9개월에 걸쳐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주거지가 아닌 대구의 한 신경정신과를 오가며 정신분열증세를 호소, 장기간 약물처방을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탤런트는 지난 2006년부터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수많은 여성팬층을 확보하고 잇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에 대한 이 같은 제보를 받고 지난 9월 병역비리 혐의로 조사를 벌였고, 일부 병역비리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측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 처벌할 수 없다”면서 “지난 10월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 탤런트는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셈인데, 누리꾼들은 해당 탤런트의 실명 및 이니셜을 거론하며 온라인 상에 확산시키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연예계에 발을 딛지 못하도록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