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지난 22일 중국 광저우 톈허 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서 전반 37분,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추가골을 뽑아내 중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골은 대회 5번째 골로, 3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북한의 라은심과 중국의 취산산에 2골 차로 앞서며 득점왕에 당당히 올랐다.
지소연은 지난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서 골든슈를 수상하지 못하고 실버슈를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득점왕 등극에 따라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떨쳐 버릴 수 있게 됐다.
/사진=지소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