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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주지사 당선자, 최대목표는 교육과 치안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04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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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번에 상파울로 주지사에 당선된 조세 세하의 최대의 주정부 사업방안은 교육과 치안 사업이다.

세하 주지사 당선자는 공립학교에서 자동적으로 월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정하고, 상파울로 치안사업의 관리 체계를 재 구성해 범죄 퇴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브라질 공립학교에서는 8학년까지 낙제제도가 적용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월반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2년 후까지 무시험으로 월반이 가능하지만, 이후로는 시험을 통과해야 월반할 수 있게 된다.

세하는 고 마리오 꼬바스 주지사 재임 시절에 채택되었던 자동 월반 제도가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자신과 함께 교육부에서 활약했던 이아라 쁘라도를 초등 교육부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 외에 치안문제는 즉각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로 보고 있으며, 근본적인 문제는 행정의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치안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확실한 실적을 요구하며,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록 경찰들이 부패와 많이 관련된 것은 사실이지만 사울로 데 까스뜨로와 같은 무능한 인물을 치안국장으로 선택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선거법원이 공식적으로 조세 세하를 차기 상파울로 주지사로 발표하는 시기에 맞추어 끌라우지오 렘보 현 주지사는 주정부 인수인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렘보 주지사는 세하 주지사 당선자의 교육 개혁안에 대해 2007년 상파울로 주 예산으로는 846억 헤알(34조8000억원)이 배정되어 있고, 이 중에 77억 헤알(3조2000억원)은 이미 교육 사업비로 배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하 주지사 당선자가 이외에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최대의 3대 과제는 치안, 교도소 시스템, 경범자들의 처벌개선이라고 지적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