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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IT 컨퍼런스 전시회 성료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1.22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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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관련 솔루션, 콘텐츠 대거 등장 눈길
◆ 469건 상담, 2,400만달러 상담액 성과 달성

[프라임경제]2010호남IT컨퍼런스전시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지역 IT/SW산업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전주·목포시가 공동 주최해 ‘호남 IT/SW산업 스마트폰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와 IT전시회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8일 열린 IT지원사업성과보고회와 19일 열린 글로벌비즈니스 상담회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IT전시관에서는 디지털 방송, 디지털 가정, e러닝 콘텐츠, 게임 관련 콘텐츠는 물론, 스마트폰과 관련된 솔루션과 콘텐츠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T는 스마트폰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비롯해 아이폰4 서비스, 전자책 서비스 등을 선보였으며 호남대학교에서는 2011년 7월 개관예정인 오감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IT 체험 전시관인 "IT사이언스스퀘어"건립 사업을 소개했다.

총 70개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부스 상담만 총 316건으로, 상담액은 300만달러에 이르며 현장에서 10만여달러의 계약이 이뤄졌다.

또한 세계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국, 캄보디아, 이스라엘 등 7개국 22개업체 바이어가 참여한 글로벌비즈니스상담회는 광주지역 IT업체들과 제품 계약 및 마케팅 협상 등 총 153건의 상담을 통해 2,100여만달러의 상담을 비롯, 15만달러 상당의 MOU 및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광주선도기업육성지원사업 수혜업체인 (주)인터세이브(모바일게임)는 이스라엘의 3Gmuse사와 8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주)위드솔루션(보안솔루션)은 캄보디아 Winna Group과 제품공급 MOU를 체결했다.

장학기 시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올해 행사는 그동안 전시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와 기업 성과중심의 행사로 진행해 내실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호남IT전시회가 광주 및 호남지역 IT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