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헝가리 공장의 2단계 증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9월부터 총 5만8000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추가 증설작업을 진행해 온 한국타이어는 연간생산량을 총 1200만개로 늘리며 유럽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할 예정이다.
▲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전경. |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초기 안정화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중심으로 유럽 내 RE(교체형 타이어)용 상품 및 CIS지역의 OE(신차용 타이어)용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헝가리 공장에 추가로 총 2억3000만유로를 투입, 연간 700만개 규모의 2단계 생산시설 확충을 완료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2단계 증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완공되어 글로벌 생산량 1억 개 달성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새롭게 증설된 헝가리 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 친화적인 설비를 갖춰 유럽 지역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