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시는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5439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5439억원으로 올해 5505억원보다 66억원이(1.2%)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3억원이 증가(0.8%)한 4412억원, 특별회계는 99억원이 감소(9.6%)한 1027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1285억원,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122억원이며 재정자립도는 29.23%로 나타났다.
지방세 수입은 797억원으로 3억원이 늘었으나, 세외수입은 430억원으로 84억원이 줄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2011년도 재정운영 방향은 한정된 재원으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이고 재정규모의 양적 성장보다는 투자재원의 선택과 집중에 우선순위를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도 예산안은 25일부터 시의회의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