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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성’ 손학규 대표 지지율 반등…MB지지율 감소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22 15: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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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지지율의 하락세를 보이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모처럼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1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손 대표가 1.0%p 반등하면서 1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포폰’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100시간 항의 농성을 하면서 하락세가 그치고 모처럼 반등한 것.

대선후보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전 주 대비 소폭 빠진 28.6%를 기록했고, 유시민 원장이 14.2%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가 소폭 하락한 8.6%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오세훈 시장(7.7%)으로 나타났으며, 김문수 지사(6.7%), 정몽준 전 대표(5.0%), 이회창 대표(4.5%)가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9.8%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7%p 상승했고, 민주당은 1.9%p 상승한 27.5%를 기록, 두 정당간의 지지율 격차가 12.3%p로 소폭 줄었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0.7%p 감소하며 4.6%를 기록했고, 4위는 국민참여당이 3.7%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자유선진당(2.5%), 진보신당(2.4%), 창조한국당(0.5%)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6.6%로 전 주(47.4%) 대비 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포폰’ 정국이 G20 정상회의를 통한 지지율 상승세에 찬 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4%p), 서울(▼3.1%p) 등 수도권에서, 연령별로는 30대(▼5.9%p)에서 하락폭이 컸다.

한편 4대강 사업을 두고 국토해양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 주(13.8%)와 거의 차이가 없는 13.7%를 기록하면서 진보진영 예비주자군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3.1%p 하락한 25.8%를 기록, 텃밭에서의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월 15~11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