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 돕기 위해 ‘도전! 한쿡(韓Cook) 요리왕 대회’ 마련해”
CJ제일제당이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한국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도전! 한쿡(韓Cook) 요리왕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고추장을 주재료로 한 창의적인 한식 퓨전요리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이 진행됐고, 20일 본선에서는 갈비찜 코코넛 밀크 요리를 선보인 아나수피아나(인도네시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이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요리대회 본선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주부들. |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창의적인 레시피를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우승자인 아나수피아나 씨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CJ엔시티 레스토랑에서 1년간 요리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우수상은 각각 마파두부 단호박찜과 닭볶음탕을 선보인 이효염(중국) 씨와 보티키우친(베트남) 씨가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특별상은 불고기 케사딜라를 선보인 조 맥퍼슨(미국) 씨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