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QTV(대표 이지연)가 2주에 걸쳐 주말마다 특별편성한 ‘성스의 날 1, 2탄’이 연속으로 높은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앞서 12일 상기 동일 시간대에는 전국 25세부터 44세까지의 여성 시청 점유율 9.91%(순간 최고 시청률 1.52%)를 차지해 역시 케이블 100개 채널 중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QTV 조성경 편성팀장은 “성균관 스캔들은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얻어왔고, 종영 이후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하루도 아닌 2박 3일을 하나의 콘텐츠로 채운다는 것은 사실 상당히 모험적인 시도였는데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사무실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재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QTV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과 19일부터 사흘간을 ‘성스의 날’로 정하고 오후 4시부터 8시간 연속으로 ‘성스’를 특별 편성했다.
‘성스’는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을 주 무대로 청춘 유생들의 꿈과 이상을 담은 최초의 청춘 사극으로 걸오앓이, 중기홀릭 열풍을 일으키는 등 수많은 ‘성스 폐인’들을 낳으며 지난 2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QTV가 케이블·위성TV로는 최초로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