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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응경이 방송을 통해 내뱉은 한마디 때문에 그녀의 이혼을 둘러싼 때아닌 ‘진실공방’이 한창이다.
이응경은 전 남편 최모씨와 이혼한 뒤 현재의 남편인 배우 이진우씨와 결혼해 살고 있는데, 이응경이 최근 방송에 출연, 전 남편에 대해 부정적 이야기를 털어놓은 게 화근.
이응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아침토크쇼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 “전 남편과의 결혼은 모두 거짓”이라며 이혼 원인을 전 남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 남편 최씨는 이응경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이응경의 거짓과 위선의 광대극을 봤다”며 이혼의 책임을 이응경에게 돌렸다.
이런 가운데 자신을 이진우의 전 매니저라고 밝힌 한 사람이 등장 “제가 그때 매니저이니 (이혼의) 진실을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주장해 이혼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증폭될 분위기다.
이에 시청자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진실은 이미 나온 것 같다” “누가 잘못을 저지른지 안봐도 비디오” 등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남의 사생활을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방송에서 내보낸 해당 방송사가 제재를 받아야 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논란이 커지면서 ‘좋은 아침’ 제작진은 이응경-이진우 편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사진=당시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