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KBS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지난 주에 방송된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지난 회 방송분에서 김국진은 ‘덕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데, 평소 개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 김국진은 ‘5일간 특별한 인연’을 통해 덕구와 친해지는 장면이 이번회를 통해 전파를 탔다.
방송분에서 김국진은 ‘덕구’와 가까워지기 위해 시도를 했으나 ‘덕구’는 이를 기피해 안타까움을 줬다.
그러나 김국진의 끝없이 사랑으로 다가갔고, 결국 덕구는 김국진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덕구가 김국진의 무릎에 양발을 올리며 친해지기 시작한 장면에선 시청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문제는 미션이 끝난 후. 김국진은 덕구를 다른 곳으로 입양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입양하기로 결정한 것.
김국진은 이와 관련 “처음에는 평범한 미션으로만 여겼는데, 왠지 내가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덕구’와 영원히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김국진의 모습에 ‘놀랍다’면서 ‘김국진의 특별한 모습에 감동했다’는 반응 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