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마중 나온 김태균의 예비신부인 김석류 전 아나운서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내달 결혼을 앞둔 일본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은 앞서 지난 9일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합류를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 “예비신부 김석류를 위해 금메달을 따겠다”며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낸 바 있어, 김태균이 약속을 지킨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는 반응 일색이다.
김태균은 당시 “한국에서 (김석류가) 혼자 결혼준비에 고생이 많을텐데, 미안했던 마음을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김태균은 오는 12월 1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김석류와 결혼한다. 김태균은 결혼식을 올린 뒤 일본으로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