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건설, 신평면 41건 저작권 등록

2~3가구 동거형, 재택근무공간 평면 선보여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1.22 13:12: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건설이 41건의 새로운 신평면을 개발했다.

SK건설은 최근 41건의 아파트 신평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아파트 1, 2층을 특화시키는 평면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평면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건설의 신평면은 1층과 2층을 함께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층에 속하는 일부분을 1층과 연결, 복층형 평면을 만들거나 거실 개방감 확대를 위해 2층 공간을 활용, 거실 천장을 약 5m 높이로 고급화했다. 펜트하우스 구조도 저층 부분 평면에 도입했다.
   
SK건설이 개발한 신평면.

또 1층에 포함되는 공간을 제외한 2층 평면은 33㎡내외의 소형 주택형으로 분할해 활용된다. 각 공간들은 원룸형, 출입구 통합·분리를 통한 재택근무형, 2가구 통합형 등의 평면으로 꾸며지게 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1층 뿐 아니라 2층의 활용도를 함께 고려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SK건설은 설명했다.

이러한 평면은 1, 2층의 가구수와 유형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주거단지의 위치 및 시장상황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를 능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것이다.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신희영 상무는 “소형 주택형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도심지나 대학가 주변의 프로젝트에 신평면을 적용할 경우, 새로운 고객 니즈(Needs)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이밖에도 업무공간을 주거 내부가 아닌 외부로 배치하고 별도의 출입구를 마련하는 등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재택근무에 특화한 평면과 공용 공간과 세대별 독립공간을 확보한 2~3가구 동거형 평면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