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관내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광산구는 이 사업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시비 지원을 건의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광주시가 인증하는 고용우수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높고, 성장·수익·안정성이 양호한 기업으로 19개 기업이 올해 처음 선정됐다. 이 중 광산구에 위치한 기업은 15개다.(평동5·하남6·소촌4)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산구는 고용우수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 하수도 준설, 가로등 수리 등을 추진한다.
또 내달부터 운영할 산단 근로자 셔틀버스 노선 선정, 노무사·법무사 등이 현장을 찾아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해법을 모색하는 상담서비스도 고용우수기업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