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하여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2010하반기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해남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땅끝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11월20일에 실시된 개장식에는 해남군수, 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장, 재경향우, 고양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김치 시식회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김장철을 맞이하여 해남의 배추와 절임배추를 구입하기 위해 1시간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 등 해남배추 브랜드 인지도를 실감하게 하였고 소금, 젓갈,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 상품이 행사장을 찾은 4만여 고양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밖에도 해남고구마를 비롯한 한눈에반한쌀, 단감, 김, 미역 등 신선하고 풍성한 땅끝농수산물을 찾는 고양시민들이 줄을 이어 행사기간동안 1억6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도 거두었다.
개막식날 박철환 해남군수는 고양시민들에게 “해남배추는 땅끝해남의 붉은 황토와 해풍이 키워낸 웰빙배추로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남의 친환경농수산물로 고양시민의 행복한 밥상을 책임질 것이다”라며 땅끝해남농수특산물의 애용을 호소했다.
한편, 해남군은 수도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땅끝해남농수특산물 특판전을 추진하여 1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발로뛰는 돈버는 마케팅 일환으로 오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단지에서 직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가는 판매행사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