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루믹스G 100-300mm’ 초망원렌즈와 ‘루믹스G 14mm’ 단렌즈를 11월 출시하고, ‘루믹스G 12.5mm’ 3D전용 렌즈를 12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루믹스G 14mm 단렌즈는 렌즈밝기가 F2.5로 상당히 밝은 렌즈로 아웃포커싱이 잘되고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기 좋은 렌즈다. 35mm 필름환산 시 초점거리가 28mm로 광각기능도 갖췄다. 선명한 사진을 얻게 해주는 비구면렌즈(ASPH)를 장착했으며, 필터 크기는 46mm이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이며, 무게는 약 55g.
파나소닉코리아는 12월 미러리스 디카업계 최초로 3D전용 렌즈를 출시한다. ‘루믹스G 12.5mm’ 3D렌즈는 좌우 두 개의 렌즈를 탑재해 사물을 촬영할 때 입체적으로 표현하게 돼 사진이라도 사물이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이며, 초점거리는 35mm 필름환산 시 65mm이다. 16:9 포맷의 3D 사진촬영만 가능하며, 동영상 촬영은 지원이 안 된다. 필터크기는 20.5mm이며, 무게는 45g이다.
파나소닉 미러리스 렌즈들은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로 같은 마운트를 사용하는 올림푸스 미러리스 디카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3D전용렌즈는 파나소닉 미러리스 디카에만 장착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이제원 과장은 “12월에 출시할 3D 전용렌즈를 포함하면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디카렌즈는 총 11종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가장 많다”고 밝히며 “보유하고 있는 렌즈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미러리스 디카 기술력이 앞서 있다는 것을 뜻하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화각 구성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져 유용해진다”고 전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세계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탑재할 수 있는 3D 전용렌즈가 출시되면 소비자들은 한층 더 차별화된 디카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