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0일 한국과 중국, 일본 방문길에 나섰다.
미 국무부는 보즈워스 대표가 이끄는 정부부처간 합동 방문단이 미국을 떠났으며, 일요일인 21일 서울에 도착, 협의한 뒤 22일 일본 도쿄, 23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즈워스 대표의 아시아 방문 일정은 긴급히 잡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 및 영변에 건설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수로 문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최근 북한이 지그프리드 헤커 스팬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에게 우라늄 농축을 할 수 있는 수백개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된 새로운 대규모 시설을 공개했다고 보도하는 등 북핵 관련 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잡힌 동북아 방문 일정이라 이번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