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이 영화에서 매일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무료하고 일상에 지쳐있는 까칠한 여자 ‘연주’역을 연기했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이층의 악당’은 특히 한석규와 김혜수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열기가 뜨거운데, 이런 상황에서 김혜수가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불면증이 있다. 불면증의 괴로움을 알고 있다. 불면증은 너무 힘들다”며 “연기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선 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성 멘트’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신경질적이고 성격이 모난 우울증 주부를 제대로 연기함에 따라 ‘영화 촬영 전후’로 실제 불면증에 걸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누리꾼들은 “불면증에 걸린 김혜수가 불면증에 걸린 과부를 연기했다면 실감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영화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