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20 15:27:44
[프라임경제] 한국 문학의 거장인 고은 시인이 통일이 되면 한반도를 영원히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은 시인은 20일 군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국이 통일만 되면 내 나라를 떠나 민족을 잊고 싶다. 지긋지긋하다. 조속히 분단이 끝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