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대중화 되고 있는 아웃도어 의류가 고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등 ‘빅3’백화점의 올 1~9월까지 아웃도어의류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빅3’백화점의 아웃도어의류매출이 9월말 현재1,0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전국22개 점포에서 전년비 27.5% 신장한 6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도 11개 점포에서 260억원을 판매해 20% 상승했고 신세계는 7개 점포에서 32% 상승한 194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신장세는 건강관심 증대로 등산 인구가 증가했고 아웃도아가 실생활에서도 착용되는 등 대중화되면서 브랜드가 집중되어 있는 백화점 매장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웃도어의류매출은 지난달에도 40~50% 상승 하는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올 연말에는 1,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화점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백화점의 점포수나 브랜드 수가 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아웃도어의 신장세는 놀랄만한 기록”이라며 “그러나
시장대부분을 리딩 브랜드가 이끌고 있어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