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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생애 첫 팬미팅, 감동”…팬들 “갑본좌는 역시 대인배”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19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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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년돌’ 김갑수가 생애 첫 팬미팅을 가졌다.

김갑수는 지난 18일 서울 홍대 신칸센에서 열린 ‘김갑수와 함께하는 훼스탈 심야식당’ 이벤트를 통해 생애 첫 팬 미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갑수는 광고 속 장면과 같이 ‘훼스탈 심야식당’의 일일 점장으로 변신, 팬들이 먹을 음식을 직접 주문받고 만들고 서빙하는 등 성실히 임무를 다했다

이날 열린 ‘김갑수와 함께하는 훼스탈 심야식당’은 김갑수가 메인 모델로 있는 한독약품 훼스탈 광고의 대한민국 광고대상 우수상 수상을 기념하여 열린 팬 미팅 이벤트다. 생애 첫 팬 미팅을 진행한 김갑수는 행사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시트콤과 영화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갑수는 피로가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팬과 함께 하여 감동을 주었다고.

일일점장이 된 김갑수는 팬들이 식사하는 테이블에 직접 도시락을 가져와 함께 식사를 한 후, 후식으로 팬들에게 미리 준비한 산수유차를 챙기는 등 스타답지 않은 소탈한 면모를 보여 줬다.

특히 팬 미팅은 팬들과 함께 밥먹고 얘기하고 교감을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함께 동반한 방송사 인터뷰를 미루고 식사중인 팬들에 합류하여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생애 첫 팬미팅을 훌륭히 마무리한 김갑수는 “이번 행사가 훼스탈 광고 속 심야식당 컨셉이라 좌석이 적어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없어 죄송했지만, 와주신 분들이 좋아하셔서 제가 더 행복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런 팬미팅을 자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김갑수 팬들은 “갑본좌는 역시 대인배!”,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는 후문.

최근 생애 첫 시트콤 MBC ‘몽땅 내사랑’에서 김원장 역으로 출연 중인 김갑수 씨는 기존의 진중한 연기와 다른 격조높은 코믹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