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돌발 행동을 보인 E채널 <블라인드 쇼! 러브 토너먼트>는 이수근과 이지훈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직 조건과 대화만으로 여성의 이상형을 찾는 매칭 프로그램으로, 여자 출연자 외 MC와 패널들도 탈락할 때까지 남성 출연자의 얼굴을 볼 수 없는 형식이다.
<블라인드 쇼! 러브 토너먼트>에서 남성 출연자의 조건만을 보고 여성 출연자의 선택에 조언을 해주는 ‘러브 플래너’ 역할을 맡은 김나영은 탈락 남성들의 훈훈한 얼굴이 공개되자 “탈락된 분들은 저와 같이 패자부활전이라도 하자”며 조언자 역할을 떠나 개인적인 아쉬움을 금하지 못했다.
특히 8등신의 터프한 훈남 출연자가 탈락하자 “나랑 사귈래요?”라며 여성 출연자보다 더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섰지만 남성 출연자는 끝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결국 김나영은 “내 스타일인데, 번호 좀 주고가라”며 녹화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출연자를 따라가는 돌발 행동을 보여 MC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지혜와 김나영은 녹화가 끝난 후에도 “출연한 여성이 부럽다. 우리도 대기실에서 탈락한 남자들 모아서 해보자”며 끝까지 아쉬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토로했다.
김나영의 예측 불허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 <블라인드 쇼! 러브 토너먼트>는 E채널에서 오는 19일 밤 12시에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