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상복합용지 4필지, 총 14만9000㎡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산탕정택지개발사업지구내 용지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말 준공예정인 아산배방지구에 이어 추진하는 아산탕정지구(1단계)는 사업지구 총면적 517만㎡으로 주택 2만1000가구가 건축돼 총 5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이 적용되며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높인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및 수도권 전철이 아산신도시를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및 북천안 IC에서 신도시까지 도로망이 형성돼 있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용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불당택지개발지구가 사업지구인근에 위치해 기반시설 및 거주여건이 양호하고, 북측으로 백석산업단지, 동측으로 천안시청이 자리하고 있어 천안 최고의 요지로 꼽히는 곳이다.
주상복합용지는 60~85㎡ 및 85㎡ 혼합형 아파트 555~682가구와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을 지을 수 있으며,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자금사정을 고려해 분양대금의 90%를 택지조성공사 착공 후 4년에 걸쳐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입찰신청은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문의사항은 LH 아산직할사업단 보상판매부(041-537-2731,2780)로 하면 된다.
한편, 아산신도시 아산배방지구내 업무용지 및 도시형생활주택용지 5개 필지도 이번에 재공급되며, 상업·업무용지 등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