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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망언 ‘종지부’…“사람들이 내 생김새만 갖고 얘기, 반항심리”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19 1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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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장동건이 18일 한 방송에서 “사람들은 내 얼굴 생김새만 가지고 얘기를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반대급부로 좀 반항심리도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 이른바 ‘망언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장동건은 이날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잘생긴 스타’라는 수식어 때문에 겪게 됐던 과거의 힘든 시절을 토로했다.

그는 방송분에서 ‘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것과 관련, “나의 작품이나 내가 한 것들 중에서 노력한 부분을 잘 안 봐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동건은 그러면서 “앞으로 즐겁게 극장을 나설 수 있는 그런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장동건은 지난 1999년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쌍꺼풀이 너무 두껍다.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들도 남들이 얼굴 생김새만 가지고 얘기를 하는구나 생각하는 그런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장동건이 또다시 망언을 했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 일색이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