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의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갯벌 지주식 햇김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게르마늄이 풍부한 청정갯벌에서 생산된 친환경 돌김이 15일부터 해제면에서 첫 생산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수온이 낮고 성장환경이 좋아 출하 초기부터 고품질의 물김이 생산되고 있으며 1속(100매)당 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무안산 돌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주식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해수 유동 및 간만의 차가 큰 청정해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돼 향기와 맛이 일품이다.
김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조류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당질, 비타민A, 칼슘(골다공증, 노화방지), 요오드(신진대사촉진, 갑상선 장애방지), 철분(빈혈예방)을 다량 함유한 웰빙식품이다.
특히 타우린과 필수 아미노산, 생리활성물질인 포르피란(수용성 식물섬유)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켜 피를 맑게 해주고 성인병과 각종 암발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무안군은 1074㏊에 1만8475책(1책당 길이 40m)의 김양식장에서 연간 100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자체예산으로 포장재 결속띠지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