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군산시가 김장철을 맞아 주부들이 믿고 저렴하게 김장채소를 장만 할 수 있는『김장용 채소 직거래 장터』를 개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송동 롯데마트 앞 공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배추, 무는 물론 고춧가루, 부추 등 양념채소와 새우젓, 멸치액젓 등의 젓갈류, 소금, 축산물, 그리고 고구마, 서리태, 늙은호박 등 읍면 농가가 직접 가꾼 모든 농산물이 읍면별로 설치된 판매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읍면별 풍물놀이와 김장김치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겸함으로써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있고 도시소비자와 생산농민이 상생 할 수 있는 ‘도농교류 한마당 장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장준비에 가장 큰 번거로움을 주는 ‘절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시 절임배추 작목반협의회에서 절임배추를 당일 직접 판매하거나 예약 주문을 받아 김장 하루 전에 배달해주는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이번 직거래 장터를 찾으면 김장에 대한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농민이 직접 가꾸어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