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찬에는 피츠버그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부부 25쌍과 피츠버그 시장(Luke Ravenstahl) 및 유관기관 관계자, 동원그룹 임원진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년 피츠버그에서 개최됐던 G-20 정상회의를 올해는 대한민국이 개최했다”며 “이 같은 한국의 성공은 여러분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마했다.
그는 또 “우리가 한국경제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여러분이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음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철 회장은 만찬과는 별도로 행사 한 시간 전 피츠버그 스타키스트(Starkist) 사옥 옆에 위치한 한국참전용사기념비를 방문해 헌화(獻花) 하며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의 넋을 기렸다.
이번 만찬은 평소 현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가지고 있던 김 회장이 동원그룹의 스타키스트(Starkist) 인수 2주년을 맞아 피츠버그를 방문하게 되면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