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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아시안게임 특집 ‘슈퍼스타 챔피언’ 방송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19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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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딴 김연아, 1998년 US 여자오픈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된 박세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야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박찬호 등 축구, 야구, 골프, 피겨 스케이팅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늘 새로운 스포츠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놀라운 성과들을 이뤄내는 한국 스포츠의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는 2010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김연아, 박지성, 박찬호, 추신수, 박세리, 양용은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8명의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슈퍼스타 챔피언(원제 South Korea: Focused on Excellence)’을 오는 21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미국의 스포츠 다큐 전문 제작사 JPI를 통해 탄생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뉴욕, LA 등 미 전역의 120개 이상 도시에서 ABC, CBS, NBC, FOX TV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QTV를 통해 최초로 방송된다.

‘슈퍼스타 챔피언’은 스타들의 훈련 모습, 일상생활을 독점으로 밀착 취재해 카메라에 담았으며 그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성공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생애 최고의 순간’을 전한다.

1998년 US 여자오픈, 맨발로 물에 들어가 헤저드에서의 기적적인 샷을 성공시켜 우승을 이끌어낸 박세리는 연장전에서 마지막 5.5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는 순간 바로 부모님이 보였는데, 그때가 자신의 생의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피겨 여왕’ 김연아는 좀 게을러지는 날엔 ‘지금쯤 마오는 뭘 하고 있을까, 나처럼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까’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잡았다고 전했다. 지금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고 있지만 해외 훈련 초기에는 영어를 못해 바디 랭귀지로 훈련을 해야 했던 에피소드 등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