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이연재 사장, 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해외 현지에서 추석을 맞는 직원들을 위로하고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해외 현장방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민계식 부회장은 10월4일부터 9일까지 나이지리아 원유저장 및 수출터미널 설치공사(BTIP)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며, 최길선 사장은 이재성 부사장 등과 함께 3일부터 6일까지 쿠웨이트 육상 원유저장설비 신축 및 증설공사(KOC)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사진은 지난 여름휴가 때 해외 공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민계식(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부회장<사진=현대중공업 제공> | ||
이밖에도 김광명 고문과 오병욱 해양사업본부장이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해상가스생산설비공사(RONG DOI) 현장을 찾는 것을 비롯해 본부장급 이상 13명이 모두 6곳의 해외 공사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CEO와 본부장들이 해외 공사현장에 직접 나가 직원들을 격려 함으로서 사기를 높이고 공사 진척 현황도 꼼꼼히 체크하고 발주처 관계자들과도 만나 신뢰감을 심어주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114명의 직원이 파견 근무 중인 나이지리아 BTIP 현장을 비롯해 쿠웨이트·태국·베트남·인도·쿠바·사우디·슬로바키아·멕시코·이란 등 모두 20여 곳의 해외 현장에 4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