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아이덴티티 탭(IDENTITY tab)’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유럽 3대 전자유통업체중 하나인 독일의 ‘미디어 막트(Media Markt)’와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 ‘아이덴티티 탭(IDENTITY tab)’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2월초부터 유럽 시장에 태블릿 PC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막트(Media Markt)’는 독일 Metro Group의 계열사로 유럽 14개국에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 매출액 30조원에 이르는 대형 바이어다. 이번에 처음 선적되는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은 네덜란드 매장에서 우선 판매되며 내년에는 유럽 전역의 ‘미디어 막트’ 매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엔스퍼트 이상수 사장은 “금번 계약으로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은 한국 출시와 미국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며 “남미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어 엔스퍼트 해외사업 부분에서 연말까지 굵직한 성과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해 화제를 모은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은 7인치 TFT LCD를 채용, 정전식 멀티 터치 방식을 지원하며 1㎓ CPU와 8GB 내장 메모리 등의 하드웨어와 더불어 GPS, 조도센서,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