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SNS 싸이월드의 개인정보보호 노하우가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주형철 대표 |
주 대표는 “SNS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개인 정보 정책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싸이월드도 서비스 초기 개인 정보에 관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2004년 이후 ‘그룹핑’, ‘비밀 방명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 정보 보호에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주 대표는 이어 “SNS가 다양해질수록 향후 개인 정보 문제는 중요해 진다”며 “회원의 개인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피쳐폰에서 시작된 모바일 싸이월드, 네이트온의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SK컴즈에 따르면 이날 업계 관계자들은 싸이월드와 결합해 MSN메신저를 꺾고 1위 메신저로 부상한 ‘네이트온‘에 주목했다.
주 대표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SNS의 만남, 통합 커뮤니케이터, 라이프 로그 등 싸이월드의 미래에 관한 추진현황도 밝혔으며, 스마트 TV, 스마트폰과의 결합 뿐 아니라 향후 네비게이션, 카메라, 게임콘솔 등 모든 디바이스와 싸이월드의 결합이 시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대표는 라이프로그 서비스에 대해 “최근 한 명의 이용자가 여러 개의 SNS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 SNS’ 트렌드가 형성됨에 따라 개인의 기록을 한 곳에 보관하는 ‘라이프로그’ 서비스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개인의 경험과 모든 기록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관리하고 쉽게 찾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67개국에서 35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바일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