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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돌풍예고 신호탄 올려

현대차 2010 LA 모터쇼서 최초 공개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1.19 1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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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현대차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LA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선보이며 美 시장에서 연이은 돌풍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LA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준중형 시장은 중형차 시장과 함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세그멘트로 현대차는 쏘나타에 이어 신형 아반떼를 미국시장에 선보이며,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구축했다.

   
 [▲사진=2010 LA모터쇼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선보였다. (좌측부터)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토드 스트레인지(Todd Strange) 몽고메리 시장, 양승석 현대차 사장이 신형 아반떼 옆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 날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2011년형 엘란트라는 중형차의 공간, 프리미엄 세단의 디자인, 소형차 이상의 경제성 등을 통해 세그멘트간의 장벽을 뛰어넘었다”며, “특히,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연료 소비 절감과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은 미국시장에 진출한지 25년째 되는 해이지만, 현대차는 또 다른 25년 뒤를 바라보고 있으며, 2011년형 엘란트라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혁신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반떼의 미국 판매가격은 $14,830~ $21,980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현대차의 쏘나타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더 카 커넥션(The Car Connection)이 LA 모터쇼를 통해 발표하는 ‘최우수 구매력 차량’에 선정됐다.

‘최우수 구매력 차량(Best Car to Buy 2011)’은 2011년형 모델 40개 차종 중 스타일, 성능, 품질, 안전, 친환경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1개 차종을 선정한다.

특히, 쏘나타는 우수한 스타일과 성능,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가장 구매력이 높은 차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LA 모터쇼에 15,116ft²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터보 등 총 18대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