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영어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 ‘영어 캠프’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해외 영어캠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국내에서 안전하게 방학기간 동안 영어실력을 쌓기에 좋은 국내 영어캠프가 인기가 좋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영어캠프는 각종 영어마을과 학원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와 관공서 및 국내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가 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전부권 www.yea.or.kr)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주 및 4주간에 걸친 ‘겨울방학 몰입식 영어집중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겨울방학 집중프로그램은 완전히 새롭게 개편된 프로그램과 교재로 공부하게 되며, 아카데믹 영어부분(Power Speaking)에서 한 학급 당 12명의 소수정예로 진행된다. 또 저녁까지 늘린 학습 시간으로 영어 실력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게 했고, 새롭게 개발된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형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입소 즉시 영어만을 사용하게 되며, 하루 24시간 영어 환경에 노출되어 해외연수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실제 미국 버지니아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캠퍼스에서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현지 영어문화체험 및 실전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특히, 겨울방학 영어집중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는 영어드라마(English Drama)의 경우, 영어 말하기 학습을 통해 대본 읽기와 연기, 조명, 음향 등의 전분야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영어 연극을 완성하여 발표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영어의 자신감과 영어 외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번 겨울방학 몰입식 영어집중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홈페이지(www.yea.or.kr)나 전화상담(031-770-1300)이 가능하다.
체험식 영어학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BGV)가 12월 23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BGV Animal Planet’이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연다.
이 영어캠프는 동물을 주제로 학생들이 보고, 듣고, 읽고, 말하고, 느끼는 오감체험형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며 전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학생 수준에 맞춰 독립된 수업 주제로 캠프가 진행고 캠프별로 400명씩 총 16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캠프 기간 중에는 팀별 활동 및 이벤트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토록 했으며 캠프 생활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귐으로써 교우 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캠프는 12월 23∼31일 1차 영어캠프, 2011년 1월 3∼11일 2차 영어캠프, 1월 13∼21일 3차 영어캠프, 1월 24∼2월 1일 4차 영어캠프로 진행되며 자가통학, 기숙형의 두 가지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캠프 참가신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 051-980-8500)에서 가능하다.
천안시(시장 성무용 www.cheonan.go.kr)는 15일부터 25일까지 ‘2011년 겨울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겨울 영어캠프’는 나사렛대학교와 호서대학교 등 2개 대학에서 총 525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다. 1인당 참가비용은 75만원이나 실질적으로 참가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은 25만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천안시와 운영대학에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천안교육청에 신청하면, 천안시에서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한다.
또 저소득층 자녀(90명)는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천안시에서 선발하며, 참가비는 천안시와 운영대학이 전액 지원한다. 겨울 영어체험 캠프는 2개 대학 모두 내년 1월 10일부터 1월 22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캠프관련 문의는 천안시청 평생학습과(☎041-521-5396), 나사렛대학교(☎041-570-7743), 호서대학교(☎041-560-8075) 등에서 할 수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이어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2월 27~내년 1월 21일 4주간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관학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 학습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인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11월 10~16일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를 통해 실시한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11월 22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강에 앞서 개인별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을 각각 실시,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걸맞는 맞춤형 학습 진행과 실속 있는 운영을 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와 더불어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 셋째아에게 범위를 확대, 캠프 경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하는 등 참여 대상범위를 확대, 희망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전부권 원장은 “국내 영어캠프가 매년 노하우가 쌓이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교재로 해외 영어캠프 못지 않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며, “이러한 결과로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국내 영어캠프를 찾고 있어, 매년 국내 영어캠프에 대한 인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