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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사)전국농산물산지유통인중앙연합회(회장 김종석)가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배추 10만포기 나눔행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연합회 임원진과 전국 11개 시도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한 전국단위 행사로 무려 2억5백만원의 회원 기부금을 받아 배추를 산지에서 구입해 현물로 전달한다.
각 16개 지자체에 전달된 배추는 각 시도의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푸드뱅크와 사랑의 열매 등을 통해 각 시도 복지시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첫 행사지인 경기도는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5톤트럭 2대, 의정부 경기도제2청사에서 1대를 포함 모두 8,000포기가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경기도사회복지회 김종태 사무처장은 “올해 기부물품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으나 산지유통인연합회에서 보내 준 이 배추는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중앙연합회 박장구 기획부회장은 “나눔과 섬김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농업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전국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산지유통인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