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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현 리포터, 아시안게임 진행에 야한 복장 논란…벌써 3번째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19 09: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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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차라리 속옷 광고 모델이나, 패션쇼에 나가던지." MBC에 출연 중인 일부 진행자들의 ‘복장’이 연일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양승은 아나운서의 복장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엔 원자현 리포터의 복장에 누리꾼들이 고개를 흔들고 있다.

원 리포터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광저우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에서 몸매 윤곽이 거의 드러나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와 빈축을 샀다.

그러더니 원 리포터는 18일 방송에서는 대놓고 몸에 달라붙어 몸매가 거의 노출되는 원피스를 입고, 다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포즈를 취하며 방송을 진행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원 리포터는 앞서 야구 선수 김태균과의 인터뷰와 MBC '스포츠 매거진'에서도 과도한 노출을 보여 이른바 ‘노출 진행자’라는 빈축을 산 바 있다.

최근에는 MBC 양승은 아나운서 역시 살구색 원피스를 재킷 안에 걸치고 나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잇따른 아나운서 및 리포터들의 의상 논란에 대해 “엠비시 사장이 바뀐 뒤 발생하고 있는 현상” “엠비시가 시청률에 목을 매고 있는 것” “예전의 건전하고 상식적인 엠비시가 그립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