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순천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커피자동판매기를 무단으로 임대해주면서 수년간 관리업체에게 매월 수십만 원씩 불법 리베이트를 받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 순천시의회 이종철 의원은 "공공시설내 커피자판기등은 정식 계약 절차를 통해 점용료 등을 부과하여 세외수입 관리하여야 하나 특정업체와 임대해 주면서 임대료도 받지 않았다”면서“특히 관리업체에게 자판기 점용 대가로 수년간 매월 수십만 원을 불법적으로 받아 온 것을 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또 “언제부터 얼마동안 받았는지는 답변 듣지 못해 장기간 받아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감사부서에서는 전 부서 자동판매기 관리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후 이번 건처럼 불법 리베이트등이 밝혀지면 철저한 조사 후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이뤄져야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