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황금산단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18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주)한양을 포함한 6개 회사로 구성된 가칭 광양지아이(주)를 황금산단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한양(40%), 금광기업(16%), 해동건설(16%), 남해종합개발(13%), 제이에이건설(10%), 안정개발(5%) 등 6개사이다.
광양지아이(주)는 총 3,030억원을 투입하여 1.26㎢의 산단을 개발하게 되며, 내달 12월 중에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황금산단은 2011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1월에 착공하여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황금산단의 주요 유치업종은 1차금속, 금속가공,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 등 신소재산업이다.
최종만 청장은 “광양지아이(주)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황금산단이 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단으로 조기에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