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 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초판 물량이 품절되고, 서점으로부터의 추가 주문이 쇄도하는 등 영화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지난 12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완성된 소설 <초능력자>는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의 예약 판매를 거쳐 현재, 전국 300개의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벌써부터 2쇄 주문에 들어갈 만큼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는 소설 <초능력자>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미공개 스틸 등을 포함하고 있어 극장에서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와 ‘예스24’ 소설분야에서 판매 순위가 급상승하여 출판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이 뿐만 아니라 소설 홍보를 위해 각 서점의 진열대에 설치된 홍보 포스터를 떼달라는 고객들이 있는가 하면 배우 얼굴이 담긴 소설 포장용 띠지가 자꾸 분실되어 반품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초능력자>의 인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극장뿐 아니라 서점도 점령한 <초능력자>의 폭발적인 인기는 수능이 치러지는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과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초능력자>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