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고교생 위한 '녹색금융'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등 지방소재 18개 전문계 고교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녹색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녹색성장의 필요성과 녹색금융의 기능, 정부의 녹색성장정책, 저탄소 녹색생활의 실천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청와대,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의 정책 담당자, 대학교수, 경제연구소 연구원, 금융회사 전문가 등 국내 최고의 민ㆍ관 합동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김윤환 원장은 "녹색 성장은 환경과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새로운 미래 산업의 동력으로 삼는 것으로, 미래의 국가성장 주체들인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연수원은 금융전문 연수기관으로 녹색금융과정 운영, 전문도서 출판 등 녹색금융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녹색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