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백 가지 종류의 최고급 가죽 명품이 대기업과 금융회사 VIP 선물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240년 전통의 이탈리아 가죽 명품 ‘피나이더’가 국내 가죽 애호가들은 물론, 유명 인사들의 선물로 각광 받고 있는 것.
<‘피나이더’는 100% 전통 정밀수공예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
지난 여름 우리나라에 상륙한 피나이더는 1774년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피나이더가 만든 가죽 전문 브랜드로 100% 전통 정밀수공예 공법으로 유명하다.
가죽의 질과 가공기술에 따라 총 11가지 상품군으로 나뉘는데 핸드백, 서류가방, 여행가방, 지갑, 커프링스, 알람시계, 볼펜, 재킷과 슈즈 등의 가죽제품이 무려 600여 종에 달한다.
가죽제품이라면 검정과 갈색이 주를 이루지만 피나이더 제품은 붉은빛 브라운, 화이트, 블루, 청록, 와인빛, 연보랏빛, 샐비어(회녹색), 자두빛, 밍크빛(암갈색) 등 섬세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랑한다.
피나이더 한국 공식수입업체인 한국메사 정우송 대표는 “이탈리아의 오랜 가죽 명품인 피나이더가 지난 여름 한국에 선보인 후에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기업 임원들이나 금융계 VIP 고객들을 상대로 한 귀한 선물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특히 가죽 볼펜류의 경우 들여 놓는 대로 동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피나이더 서류가방은 250만~300만원으로 초고가지만 명사들의 선물로 인기몰이 중이다.> |
피나이더 애호가들 가운데는 유명인들도 즐비하다. 나폴레옹, 스탕달, 바이런, 찰스 디킨스, 마리아 칼라스, 헨리 포드, 그리고 최근엔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수많은 명사들이 피나이더 제품을 썼다. 지난해 7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됐던 G8 정상회담에선 피나이더의 데스크패드, 지류, 서류가방 등이 각국 정상들에게 선사되기도 했다.
피나이더 제품은 피니이더코리아 홈페이지(www.pineiderkorea.com)와 신세계와 롯데 등 유명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