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에서는 급변하는 국내· 외 해양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녹색성장 및 해양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8회「산·학(연)·관」공동연구 심포지움을 18일 오후 2시 해양경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지난 4월 국제적인 이슈가 되었던 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원인 및 방제기술과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해양배출 폐기물의 생물독성시험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특히, 다년간 해난구조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진 Nippon salvage사 salvage master인 Mr. shimonishi sukekazu의 해난구조 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한 특별발표 등 총 8편의 첨단 해양과학기술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산·학(연)·관 공동연구 심포지움은 해양경찰업무의 과학화와 선진화를 위해 2004년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한국해양연구원, 인하대학교, SK인천정유 등 10개 전문연구기관과 협의회를 설립, 매년 주요주제를 선정, 연구 분야에 대한 발표와 심층적인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근래 화석연료 사용증가에 따른 온난화로 인하여 해상에서 발생되는 엘니뇨현상과 태풍빈발 등 기상재해로 인한 대형 해난사고와 해양오염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해양과학분야에서의「산·학(연)·관」공동연구 개발과 기술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해경청에서는 향후에도 공동연구 협의회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학문적 자문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등 부족한 연구분야를 상호 보완하여 상호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해양환경보전 및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