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농어촌공사는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를 비영농기인 겨울철(‘10년 11월~’11년3월)에 실시하여 연인원 80,118명의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 사진)는 1,957백만원을 투입해 연인원 15,90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일반적으로 개별적 수요에 맞춰 영농기에 유지관리 및 보수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번에 공사 최초의 겨울철 일제정비를 통해 비영농기 농어촌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수지 수질개선과 영농기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10,320백만원(전남 1,957백만원)으로 전액 공사예산(유지관리사업비)으로 충당하게 된다.
공사에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용.배수로 5,258㎞, 저수지 1,569개소, 양․배수장 1,050개소, 평야부 수문 5,651개소를 대상으로 상습 퇴적 토사 준설과 잡목 등을 정비하고, 수변정리를 통한 수질개선 등 유지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 대상시설은 용․배수로 1,246㎞, 저수지 398개소, 양.배수장 139개소, 평야부 수문 1,017개이다.
공사에서는 용․배수로 99천km, 저수지 3,363개소, 양.배수장 4,100개소, 평야부 수문 60,675개소의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있고 그 중 전남은 19천Km, 저수지1,043개소, 양배수장 659개소, 평야부 수문은 9,938개소 등 공사 전체 관리 시설의 30%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어촌 서민 소득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