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7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켄슈타인 그랜드 캠핀스키호텔에서 iQ 파워사 등 4개기업과 2억1200만달러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좌로부터 이영국 KG 파워사 이사, 찰스 설리반 iQ 파워사 사장, 강운태시장, KIST 유럽 김광호 소장, 이태수 iQ 파워 아시아사 사장, 보고싱가폴 세이복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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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강운태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이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2억1,200만달러 상당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투자유치단은 프랑크푸르트 캠핀스키 호텔(Falkenstein Grand Kempinski Hotel)에서 열린 투자환경설명회에서 광주지역 광산업과 자동차(클린디젤)산업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투자MOU 조인식에서는 ▲아이큐파워 아게(iQ Power AG)와 아이큐파워 아시아(iQ Power Asia)간 증설투자 ▲보고 싱가포르(Bogo Singapore)의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 투자 ▲케이지 파워 말레이시아(KG Power Malaysia)의 사출금형 공장 설립 투자 등 자동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2차전지 생산 관련된 MOU 3건과 ▲키스트 유럽(Kist Europe․한국과학기술원 유럽연구소)과 과학기술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특히, 2억달러의 투자MOU를 체결한 독일 뮌헨 소재의 아이큐파워 아게와 아이큐파워 아시아는 평동공장에 향후 생산라인을 7개 증설하고,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물류시설과 전지극판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평동외국인투자지역에 2차전지 공장을 설립한 아이큐파워 아게는 강운태 시장의 시설 투자 확대 요청과 시의 육성의지를 받아들여 이번 MOU를 체결,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극판제조시설과 물류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협력 ▲공동 협력 연구 사업 개발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광, 융․복합, 클린디젤, 레이저융합,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광주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수집 및 교류 ▲지역 기업 대학 연구소 유럽 내 현지거점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광주 R&D특구 활성화는 물론 연구기관 유치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 얻은 커다란 성과와 지난 달 9월 25일부터 11월 1일 까지 일본과 미국을 방문하여 체결한 1억9천4백 달러의 투자 MOU등을 통해 평소 강조해 온 “광주가 비상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