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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방송통신위원회 모바일오피스 사업 수주

국내 모바일오피스 사업 촉진 계기 기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1.18 1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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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가 방송통신위원회에 모바일오피스(Mobile Office)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T는 보안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철저한 시범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모바일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오피스가 도입되면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메일, 직원 검색과 SMS 보내기는 물론이고 공지사항, 뉴스클리핑, 위원회 주요일정 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 대상 직원은 1600여명이며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바일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오피스 도입은 스마트 모바일 강국 실현의 일환으로 관련 산업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고품질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KT에 따르면 국내 방송통신정책을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모바일오피스 구축으로 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모바일오피스 도입이 더욱 활발해진다. 또, 스마트워킹 등 모바일오피스를 필요로 하는 산업의 확산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